110일 + 술이야기

식후땡 <-- 이날 이후 110일 째.


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버텨나가고 있는 것 보면 내 자신이 기특.
원래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... 결심이 힘든 것일 뿐.... (퍽!)


이제는 뭘 할까 생각하다가, 맞아 나에겐 다이어트가 있었어!!!. 담바고 끊고 나서 대략 4키로 정도 몸이 불었다. 이젠 심심한데 다이어트나 해봐야지. 이제는 매일 하는 골프 연습으로는 운동이 잘 안되는 느낌. 헬스장을 다녀야겠다. 드라이버 거리도 좀 늘리려면 하체 운동도 필수니까. (사실 거리보다는 정확도지만...) 앞으로 110일 후에는 멋진 몸을 만들어 포스팅해야지.









PS.
생각해보니..
다이어트를 한다는 건. 술을 끊어야한다는 소린데.....
나와 술을 떼놓고 어찌 나를 말할 수 있을고나... 흑... 조금만 마시면 안될까....ㅠㅠ
하긴 술도 절제하긴 해야 함. 앉은 자리에서 쉬지않고 소주 3~4병을 들이키는 말술이라... 이젠 건강도 생각해야할 나이. 얌전하게 소주만 먹으면 모를까 첫잔은 소맥으로...사실 술맛좀 아시는 분들은 술자리 첫잔은 소맥. 특히 운동 끝나고 말아먹는 소맥 한잔은 그 어떤 음료보다 시원하게 속을 적셔줍니다. 제일 맛있는 소맥 제법은 맥주잔 7부까지 맥주를 따르고, 소주잔에 소주 7부까지 따라 맥주잔에 부어 마시는 것. 왠만한 성인은 가볍게 원샷이 가능한 량으로 조제가 되지요. ^^ 요즘 즐겨마시는 술은 막걸리를 이용한 혼합주(이야~! 혼합주 이름도 거창한걸!!). 하지만, 여기서는 논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. 제 경험상 상당히 위험한 술이 되겠습니다. 이 술을 즐겨먹는 건 나와 절친한 선배 한분인데, 술 꽤나 한다는 남자들도 딱 두잔 마시고 인사불성 되는 경우를 몇 번 보니까 안되겠다 싶더라구요. 맛도 좋고, 다음날 속이 편한 이유로 즐겨마시긴 하지만, 여기에 공개했다가는 뒤탈이 걱정되서요. 맛도 좋은 편이라 여성분들 정말 조심해야할 술.
어쨌거나 그런 술을 줄일 줄 알아야 살이 빠진다는 것. 뭐.. 110일 그것도 참는데, 술 조금 못 참을까봐요..... ...... ...... 난 담배보다 술이 더 힘들거 같다는 불안감이....


PS2.
술자랑하는 놈치고 술 잘 마시는 놈 없는 법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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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☆션☆ 2009/09/27 13:38 # 답글

    ㅋㅋ
    그런데 정말 하체가 튼실해지면 비거리가 늘어나는건가요...?
    흠...;;;;;


    아무튼 110일 후엔 꼭 뭔가 달라졌다는 자랑좀 해주세욧!
  • kikiharu 2009/09/27 16:01 # 답글

    아아... 열심히 살빼고 있지만 금연에 성공하셨다니.ㅠㅠ
    부러울 따름입니다;
  • 술취한고양이군 2009/09/28 09:28 # 답글

    가장 어려운 일 입니다;; 금주;;;;; 한번도 해본적이 없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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